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화엄사 요가 축제로 세계 평화 기원
2022-06-19 12:02 문화

 ‘2022 화엄사 요가 축제’ 참석자들이 우크라이나 국기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노란색 우산을 들고 전쟁 종식을 기원하고 있는 모습. 출처 : 화엄사 홍보위원회

-일반인과 스님 등 500여 명 참석
-우크라이나 국기 이벤트로 전쟁 종식 기원

‘2022 화엄사 요가 축제’가 18일 지리산 화엄사에서 열렸습니다.

화엄사 홍보위원회는 “500여 명이 참석한 올해 요가 축제는 개인의 건강한 삶을 넘어 전 국민의 정신건강 회복, 세계 평화를 위한 행사로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화엄, 하나 되다. 화엄, 빛이 되다’를 주제로 한 축제에는 요가를 즐기는 일반인과 스님, 인도문화원 소속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인도문화원에서 준비한 '까딱 춤'과 세계요가의 날 요가 공식 프로토콜 시연은 특히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인도 대사를 대신해 참석한 소누 트리베디 인도문화원장은 “요가는 운동 이상의 의미가 있다”면서 “몸속으로 영혼을 불어넣는, 신체를 활용한 전신 운동”이라고 말했습니다.

화엄사 홍보위원회는 이날 세계 평화를 갈망하는 ‘깜짝 이벤트’도 선보였습니다.

참가자들이 우크라이나 국기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노란색 우산을 일제히 펼쳐들어 전쟁 종식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은 "치유와 화합을 위한 요가 행사에 참여해 내면을 치유하고 힐링의 기회를 부여받는다면 더 없이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